“맹세는 죽음마저도 넘어선다”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앨리스는 슬픔을 달래기 위해 외딴 곳에 자리한 시댁을 찾는다. 상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서로를 위로하려던 가족의 모임. 그러나 이 조용한 재회는 곧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악몽으로 뒤바뀐다. 알 수 없는 사악한 힘이 집안에 스며들고, 다정했던 가족들이 하나둘 피에 굶주린 존재로 ...
전직 보험 수사관이었던 레너드에게 기억이란 없다. 자신의 아내가 강간당하고 살해되던 날의 충격으로 기억을 10분 이상 지속시키지 못하는 단기 기억상실증 환자가 되었던 것이다. 그가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있는 것은 자신의 이름이 레너드 셸비 라는 것과 아내가 강간당하고 살해당했다는 것, 그리고 범인은 존 G 라는 것이 전부. 레너드는 ...
1937년, 젊은 우편 배달부 아창은 전쟁 속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일본군 종군 기자 이토 히데오의 요청으로 난징의 한 사진관에서 사진을 인화하게 된다. 사진관 주인 진씨 가족과 그곳에 하나 둘 모인 피난민들 그리고 비밀리에 인화된 수백 장의 사진. 그 사진 속에는 일본군의 참혹한 만행과 살아 남기 위해 숨죽인 평범한 이들의 ...
한밤중에 일하는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리얼 TV 프로그램의 리포터 안젤라와 카메라맨 스캇은 촬영을 위해 LA의 911구조대를 방문한다. 구조대원들의 일상을 취재하던 중, 한통의 구조요청 전화가 걸려오고, 소방대원들을 따라 현장인 다운타운의 작은 아파트에 도착한 안젤라와 스캇은 사건현장을 최대한 밀착취재하고자 한다. 그곳에서 일행이 ...
초등학교 교사에서 일본군 장교로, 해방 이후에는 대한민국 장교로, 또 남로당원에서 반공의 기수로 변신한 사람. 군인에서 반란군 우두머리로, 그 다음엔 대통령으로, 또다시 두 번째, 세 번째 대통령으로, 그렇게 종신 집권의 욕망을 실현시키고자 했던 사람. 그 길에 방해되는 것이 있다면 그게 누구든, 가두어 고문하고, 죽어 사라지게 ...
자신이 마녀라는 것 외 모든 기억을 잊어버린 여자 ‘베요네타’. 자신을 공격해 오는 천사들을 사냥하며 하루하루를 지내던 ‘베요네타’는 라그나교의 우두머리 ‘발더’를 보자 잊었던 기억의 일부가 떠오른다. 이에 ‘발더’에게 흥미를 느낀 ‘베요네타’는 그를 만나기 위해 종교 도시 비그리드로 떠나게 된다. 종교도시 비그리드로 향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