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미술관을 지키고 있는 주인공 지훈. 그의 할 일은 데스크에 앉아서 전화를 받거나 미술관을 정리하는 일 외에는 없다. 미술관에는 이집트 목관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 있고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다. 미술관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하루에 겨우 한 두 명이다. 찾아오는 사람들은 30대 후반 여성, 일본인, 중년 남성 등 다양하다. 밤이 ...
의류 사업가인 해리 스토너(잭 레먼)는 새 상품 개발과 방직공장 운영 등으로 자금 압박에 시달린다. 겉으로 평온한 듯 보이는 중산층의 중년 남자인 그는 부인과 딸로부터 심리적인 연대감을 맺지 못한 채 고립되어 있다. 또한 2차 대전 때 전우들은 사망했는데 자신만 살아남았다는 죄의식과 그동안 살아온 삶에 대한 자책으로 가득하다. ...
한국 프로야구 출범과 그 역사를 함께해 온 롯데 자이언츠. 1992년 마지막 우승, 그로부터 30년이 흘렀다. 이제 자조 섞인 셀프 디스도 구단과 선수들에 대한 원망도 지겹다. 한데 우리는, 왜 알면서도 떠나지 못하는가. 왜 '탈데'가 안되는가. 왜 봄만 되면 설레는가. 왜 승률 5할이 넘을 것이라 확신하는가. 이제 여기, ...
극한의 스피드를 추구하는 내성적인 순정남 JP(기무라 타쿠야). JP의 첫사랑이자 어려서부터 레이싱만을 꿈꿔온 소노시(아오이 유우), 그리고 JP의 친구이자 천재 정비사였지만 마피아와 결탁해 승부조작을 주도하는 프리스비(아사노 타다노부). 그들을 중심으로 5년마다 열리는 우주 최고의 레이싱 경기 '레드라인'의 막이 오른다. ...
곤충씨름에서 이기기 위해, 500년 전 장수풍뎅이를 불러오려다가 ‘자이언트 모아’를 데려온 진구와 도라에몽. 이미 멸종된 ‘자이언트 모아’를 위해, 고대 동물들이 모여 산다는 “베레가몬드 섬”으로 가게 된다. 여기서 기적의 섬의 파워를 훔치려는 악덕 상인 샤먼의 음모와 만나게 되는데…
지각변동을 늘 예의주시하고 있던 지질학자 트레버(브랜든 프레이저)는 수년 전 실종된 형의 오래된 상자 속에서 우연히 이라는 고서를 발견하게 된다. 책 속에 남겨진 암호가 지구 속 세상의 비밀을 밝힐 중요한 단서라고 여긴 트레버는 조카 션(조쉬 허처슨)과 함께 암호를 해독해가며 불과 얼음으로 뒤덮인 땅 아이슬란드로 향한다. 고서에 ...
홀로 아이를 키우며 레스토랑에서 부엌일을 하는 애슐린은 약물 중독으로 힘겨운 삶을 이어 가고 있지만, 약물중독 상담 센터에 나가며 나름 이 삶의 속박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 친다. 어느 날, 애슐린의 버거운 일상 속으로 한 남자가 뛰어든다. 강간 혐의로 기소된 브라이언은 법정에서 재판 받던 도중, 자기에게 유죄를 선고한 판사와 ...
무뚝뚝한 남편 진봉과 무심한 아들딸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세연은 어느 날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에 서글퍼진 세연은 마지막 생일 선물로 문득 떠오른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다. 막무가내로 우기는 아내의 고집에 어쩔 수 없이 여행길에 따라나선 진봉은 ...
입금만 되면 뭐든 가능해지는 흥신소 사장 우수한 앞에 어느 날 열정 충만 비밀 요원 유다희가 현금 천 만원과 함께 찾아 온다. 무기 밀매 사건을 해결하자며, 대놓고 공조를 요청해 온 것. 혼자일 때보다 둘일 때 더 눈에 띄는 두 사람. 작전을 거듭해 갈수록 사건은 커져만 가고, 형사들이 오해할만한 단서를 여기저기 흘리고 다녀 수배 ...
어릴 적 로마 군에 의해 가족을 모두 잃은 뒤 노예 검투사가 된 ‘마일로’(킷 해링턴)는 폼페이 영주의 딸 ‘카시아’(에밀리 브라우닝)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풍요를 기원하는 비날리아 축제의 대규모 검투 경기에 참여한 ‘마일로’는 자신의 부모를 죽인 ‘코르부스’(키퍼 서덜랜드)를 발견한다. 로마의 상원 의원이 된 ...
어떤 의뢰품이든 절대 알려 하지 않고 정해진 자신의 룰에 따라 완벽하게 운반하는 전문 ‘트랜스포터’ 프랭크 마틴(제이슨 스테덤).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던 어느 날 담벼락을 뚫고 쳐들어온 아우디 한 대와 피범벅이 된 사나이, 정체 모를 한 여인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들의 손목에 채워진 폭탄팔찌. 차에서 떨어지기를 거부하던 남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