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맑고, 물 맑은 강원도 철원에서도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예절학당. 그곳에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학식과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꼬마 훈장 ‘송이’(진지희)가 있다. ‘송이’의 13년 인생에 최대의 위기가 찾아 왔으니, 바로 사회가 포기한 문제적 어른 ‘두열’(안내상)을 바로 잡는 것이다. 12년의 기다림… ...
갑자기 길거리에서 납치된 리사. 눈을 떠보니 사람들을 납치해서 개처럼 취급하며 고문하는 거대한 실험실이다. 불복종과 탈출기도 시 목에 채워진 목걸이에서 전기가 발생하고 목이 조여지는 극도의 괴로움을 겪게 된다. 결국 리사는 온순한 반려견처럼 행동하며 탈출 기회를 노리다 그곳에 있는 또 다른 사람들과 만나게 되고, 그들은 실험실에 ...
저수지의 낚시터, 낚시 가게 주인인 희진(서정)은 낚시꾼들에게 안주나 먹을 것들을 팔고 가끔은 그들의 욕정을 채워주기도 하면서 살아간다. 가게를 지키는 개가 유일한 벗이었던 희진 앞에 전직 경찰 현식(김유석)이 나타난다. 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진 애인을 죽인 후, 자살을 위해 낚시터로 숨어든 것. 희진은 절망의 그림자가 드리운 ...
어린 아들을 잃고 남편 데릭(알렉산더 스카스가드)과의 대화마저 단절된 채 힘겨운 시간을 보내던 신디(폴라 패튼)는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채팅 사이트에서 위안을 얻지만 채팅으로 인해 전 재산이 피싱 당한 사실을 알고 패닉에 빠진다. 지방 방송국 기자 니나(안드레아 라이즈보로)가 특종을 위해 불법 성인사이트에서 화상 채팅을 하는 ...
공상두(박신양)와 채희주(전도연). 조직의 보스와 여의사의 만남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다른 세계의 두 사람은 위급한 상황에서의 첫 만남 이후 안타깝고 위태로운 사랑을 한다. 조금씩 서로의 세계를 무너뜨리며 가까워지던 두 사람. 하지만 반대파에 채희주의 노출을 염려한 공상두는 먼저 이별을 선언하고, 유일한 가족인 아버지가 세상을 ...
무주 시기에 양주성에서 괴이한 사건이 발생한다. 그곳에서는 처참한 상태의 7구의 시체가 마치 속죄 자세를 취하고 있는 채로 죽어있다. 이 사건을 전해들은 적인걸은 엄청난 압박감을 받게 된다. 진실은 마치 가장 뜨거운 혈맥 속에 칩거하여, 북두성이 방향을 틀면, 뭇 별들이 자리를 옮기는 것처럼 오랫동안 먼지투성이에 쌓여있던 옛 ...
가슴 저릴 만치 아름다운 풍광을 품고 있는 습원 지대 오제에는 많은 트레킹 족들이 찾는다. 그러나 오제의 겨울은 길고 깊어 산장들은 5월에서 10월까지만 영업을 하고, 도보로 짐을 옮기는 베테랑 봇카들이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습지를 지나, 보통의 사람으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무게의 식자재 등을 오제의 산장들로 배달한다.
사촌인 마브의 바에서 칵테일을 만드는 밥은 그의 일터가 브루클린 범죄집단의 우두머리들이 검은 돈을 임시적으로 보관하는 장소로 사용되는 것을 모른 체 한다. 어느 날, 단순했던 밥의 삶은 학대를 당하고 버려진 어린 강아지를 쓰레기통에서 발견하게 되면서 조금씩 바뀌기 시작한다. 그는 이웃이자 강아지의 주인인 나디아에게 강아지의 치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