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하얀 설원 헬싱키. 아이들의 국제학교에서 만난 상민과 기홍은, 먼 북쪽의 캠프장을 향해 우연히 동행하게 된다. 폭설로 도로가 끊기고, 아무도 없는 하얀 숲 속의 오두막에서 둘은 깊이 안게 되고, 서로의 이름도 모른 채 헤어지게 된다. 8개월 후, 서울. 핀란드에서의 시간을 설원이 보여 준 꿈이라 여기고 일상으로 돌아온 ...
뛰어난 두뇌와 탁월한 정보 분석 능력으로 은밀하게 발탁된 CIA 비밀요원 ‘잭 라이언’(크리스 파인) 뉴욕 증권가 월 스트리트의 능력 있는 임원으로 CIA 요원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던 그는 전세계 경제를 붕괴시킬 치밀한 테러의 음모를 알아차리게 된다. 거대한 혼란을 야기할 경제 테러를 막을 유일한 인물로 지목된 ‘잭 ...
매일 정해진 시간에 기차를 타고 집과 직장을 오가며 기계처럼 반복적인 일상을 살던 런던시청 공무원 윌리엄스 씨는 자신에게 살날이 불과 몇 달밖에 안 남았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난생 처음으로 인생을 즐겨 보기로 결심한 그는 바닷가 휴양지에서 술과 노래에 취해 보기도 하고 직장 동료였던 마거릿과 값비싼 레스토랑에 가보기도 하며 남은 ...
동생을 위해 감옥에 들어갔던 형, 감옥에 나와 동생과 다시 재회하게 되고 형제는 가난하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형제는 음식점에서 밥을 먹고 도망치다가 잡히는데 이번에는 감옥이 아닌 전쟁터에 군인으로 끌려가게 된다. 트럭에 태워져 가던 도중 형은 동생을 도망치게 만들고 그 후 5년의 세월이 흐른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
터키의 작은 마을의 여름밤. 가족들은 농장의 모닥불아래 모여앉아 저마다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마을을 벗어나고 싶어하는 사촌, 터키의 옛 영광을 이야기하는 아버지, 2차대전에서 살아 돌아온 할아버지, 돌아오지 않는 삼촌. 아이들은 자장가 삼아 그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이 뛰어 노는 숲과 들에 대한 향수를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