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의 초고층 빌딩에서 정체불명의 집단 감염사태가 발생한다. 건물은 순식간에 봉쇄되고, 그 안에 있던 사람들은 그대로 고립된다. 처음에는 짐승처럼 기어다니던 감염자들은 점점 진화하며 두 발로 걷기 시작하고, 사람을 식별하며 무리를 지어 생존자들을 공격한다. 생명공학자 권세정과 생존자들은 자신의 몸에 백신을 주입했다고 신고한 ...
"네가 되고 싶어." 반장 민희는 어느 날부터 왕따 수아가 자신의 모든 걸 따라 하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엄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은 아름은 엄마 대신 히키코모리 오빠를 챙기기 위해 16년 만에 고향집으로 향한다. '모녀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산하는 형사에게 자신이 본 기묘한 광경을 털어놓는다. 질투로부터 시작된 그날의 이야기.
안면 기형을 가진 에드워드는 실험적 수술로 새 정체를 만들어 부유한 부동산 중개인으로 거듭난다. 그가 떠난 줄로 알았던 잉리는 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연극을 쓰고, 가면을 쓴 에드워드는 주연을 맡아 잉리와 관계를 맺는다. 그러나 신경섬유종을 앓는 오즈월드의 등장으로 에드워드는 질투와 집착에 빠져 폭력 사태와 살인을 저지른 뒤 결국 ...
제 4차 비핵대전 1년 후인 2027년 전쟁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 뉴포트시티에서 자주지뢰를 이용한 원인불명의 연쇄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쿠사나기는 자신의 상관인 마무로 중령이 죽기 전 그녀에게 남긴 메시지를 듣고 그의 죽음이 단순 살인사건이 아님을 직감한다. 그러던 중 쿠사나기가 연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 되면서 또한 ...
브루스 로버트슨은 오직 돈과 진급에만 관심이 있다. 그는 예의 없고 거칠고 악랄하며 술과 여자에 빠져 인생을 허비하는 한마디로 쓰레기지만 사건 해결에 탁월한 경찰이기도 하다. 어느 날, 동양인 유학생이 길거리에서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브루스는 이 사건을 해결하고 승진을 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운다. 자신의 계획대로 사건을 ...
하나의 카페, 하나의 테이블에서 하루 동안 머물다 간 네 개의 인연에 관한 이야기. 오전 열한 시, 에스프레소와 맥주. 스타배우가 된 유진과 전 남자친구 창석. 오후 두 시 반, 두 잔의 커피와 초콜릿 무스케이크. 하룻밤 사랑 후 다시 만난 경진과 민호. 오후 다섯 시, 두 잔의 따뜻한 라떼. 결혼사기로 만난 가짜 모녀 은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