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 하나를 사이에 둔 이웃 앨리스와 셀린은 동갑내기 아들을 키우며 가족처럼 가깝게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셀린의 아들 맥스가 2층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다. 유일한 목격자인 앨리스는 자신이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셀린은 아이를 잃은 슬픔에 빠져 일방적으로 앨리스를 멀리한다. 얼마 후, 셀린은 다시 ...
다음 주에는 술에 취하지 않은 모습으로 가족을 만나리라. 꼭.... 이라고 백만 번 결심하지만 만취한 채 길바닥에 쓰러져 있기 일쑤인 사고뭉치 아빠 츠카하라(아사노 타다노부). 술 때문에 아내 유키(나가사쿠 히로미)에게도 버림받은 그는 이제 알코올 의존증 생활을 청산하고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귀소본능에 몸부림치며 ...
대니는 입양된 청년으로 호텔을 상속받게 되서 친구들과 홈 스프링 호텔에 놀러오게 된다. 이 호텔 관리자인 셀리와 잭슨도 대니의 가족이지만 데니는 가족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대니와 친구들은 옛날 가족사진들을 보다 잭슨에게서 호텔의 역사와 가족에 대해 알게된다. 대니는 잭슨과 함께 활 사냥에 나갔다가 빅은 마운틴맨이 죽은 동물을 ...
고등학교 3학년인 나는 카메라를 들고 입시를 치르는 나와 친구들을 찍는다. 시간이 흘러 대학생이 된 나는 입시 때 느꼈던 원인 모를 불안을 여전히 느끼며 학교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다 고등학교 친구로부터 잘 지내지 못한다는 연락을 받고, 친구를 도와주려 하지만 잘되지 않는다. 나는 친구에게 편지를 쓰기로 한다.
부산의 어느 달동네, 동네를 주름 잡으며 나 혼자 잘 살고 있던 ‘말순’ 할매 앞에 다짜고짜 자신을 손녀라고 소개하는 열두 살 ‘공주’가 갓난 동생 ‘진주’까지 업고 찾아온다. 외모, 성격, 취향까지 모든 것이 극과 극인 ‘말순’과 ‘공주’는 티격태격 하루도 조용할 날 없이 지내지만, 필요한 순간엔 든든한 내 편이 되어주며 ...
광해군 11년 만주벌판, 명나라의 강압으로 청나라와의 전쟁에 파병된 조선군. 치열한 전투 속에서 군장 헌명이 이끄는 좌군은 처절하게 대패한다. 부상을 입은 부장이자 오랜 친구인 도영을 부축하고 눈보라 속을 헤매던 헌명은 눈 덮인 만주벌판 한가운데 객잔을 발견한다. 적진 한가운데 고립된 3인의 조선군 전쟁 통에 아수라장이 된 객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