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섯 살이 된 매런은 유일한 가족인 아빠마저 곁을 떠나자 한 번도 보지 못한 엄마를 찾는 길에 오른다. 절망 가운데 자신과 같은 식성을 가진 소년 리를 만나고, 동행하는 길 위에서 사랑을 느끼지만 매런에게 사랑은 늘 파멸과 마찬가지였기에 이 감정을 숨길 수밖에 없다. 평범한 삶을 갈구하는 매런은 리와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을까? ...
동거하는 커플 미셸과 앨런은 친구의 결혼식에서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미셸은 결혼을 원하지만 앨런은 지금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한다. 미셸은 결혼하지 않겠다면 헤어지자 통보하고 부모님 집으로 돌아가고, 앨런 또한 정답을 찾아 부모님을 찾아간다.
한편 하워드는 외도 상대였던 모니카와 정리를 원하고, 샘은 영화관에서 홀로 ...
수 세기 전 일본 쇼군 오다 노부나가는 주비추라 불리는 신비의 돌을 손에 넣고 그 마력을 맛본 뒤 권력욕에 사로잡힌다. 그 후 주비추는 어느 순간 사라졌고 시점은 현재로 돌아온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원인 모를 대폭발이 발생해 FBI는 특별수사를 펼친다. FBI 현장요원인 콜은 정보원 카나를 통해 대폭팔과 주비추와 관련이 있다는 ...
부유한 유부남 세 명의 친구들이 사막으로 사냥여행을 떠난다. 이것이 그들만의 연례행사. 하지만 이번엔 그 중 한 명인 리처드가 애인, ‘젠’을 데려온다. 아름답고 섹시한 ‘젠’은 곧 다른 친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게 되고, 급기야 끔찍한 일을 당하게 된다. 극도의 공포감에 휩싸인 ‘젠’은 세 명에게 쫓기며 도망치던 중, 낭떠러지에 ...
전쟁에 부모 형제를 잃고 하루하루 끼니와 잠 잘 곳을 해결해야 했던 소년들이 모인 수용소. 싸움을 잘하고 다혈질이지만 의리가 있는 종두와 또래에 비해 셈이 빠르고 명석한 태호는 그곳에서 만나 친구가 되고, 둘이 힘을 합쳐 미군 밀수품을 훔쳐내 지옥 같은 수용소를 탈출한다. 소년들을 지켜주는 법도 도덕도 없는 어지럽고 혼란한 ...
런던에서 잘나가는 경찰 니콜라스 엔젤(사이몬 페그)은 몸을 사리지 않는 근성과 동물적인 감각으로 검거율 400%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하지만 경찰청 간부들과 동료들의 견제를 받아 시골로 좌천된다. 그가 부임한 곳은 범죄율 제로를 자랑하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마을 샌드포드. 좀 덜 떨어진듯한 순둥이 경찰 대니 버터맨(닉 ...
넘세, 신을 만나다 일제강점기, 14살의 금화 ‘넘세’(김새론)는 위안부 소집을 피해 시집을 가지만 시댁의 모진 구박과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친정으로 도망친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걸 보고, 듣지 못하는 걸 듣는 남다른 아이였던 넘세는 고통스러운 신병을 앓으며 유년 시절을 보낸다. 새만신, 신을 받다 1948년, 열일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