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아이의 엄마, 사랑스러운 아내, 존경 받는 교수로서 행복한 삶을 살던 앨리스. 어느 날 자신이 희귀성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행복했던 추억, 사랑하는 사람들까지도 모두 잊어버릴 수 있다는 사실에 두려움을 느끼는 앨리스. 하지만 소중한 시간들 앞에 온전한 자신으로 남기 위해 당당히 삶에 맞서기로 결심하는데…
전쟁의 상흔을 뒤로하고 미국에 정착한 건축가 라즐로 토스. 미국 이민자의 냉혹한 현실 속에 전쟁의 트라우마를 견뎌내던 어느 날. 라즐로의 천재성을 알아본 부유한 사업가 해리슨이 기념비적인 건축물 설계를 제안한다. 하지만, 시대와 공간, 빛의 경계를 넘어 대담하고 혁신적인 그의 건축 설계는 사람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반대에 ...
40년 전 정결과 순명, 청빈의 삶을 살기로 종신서원을 한 에스더는 첫 부임지인 군산 행 버스 안에서 대낮부터 술에 취한 선천성 소아마비 상문을 마주한다. 아메리카타운에서 미군에게 몸을 팔고 살던 상문의 아내는 간질병까지 앓고 있는 어린 딸을 버리고 흑인과 눈 맞아 가출을 한다. 스스로 저주받은 인생이라 세상을 비관하며 자학하던 ...
2045년, 암울한 현실과 달리 가상현실 오아시스에서는 누구든 원하는 캐릭터로 상상하는 모든 걸 할 수 있다. 웨이드 와츠의 유일한 낙은 오아시스에 접속하는 것. 어느 날 오아시스의 창시자인 괴짜 천재 제임스 할리데이는 자신이 가상현실 속에 숨겨둔 3개의 미션에서 우승하는 사람에게 오아시스의 소유권과 막대한 유산을 상속한다는 ...
영국의 잘 나가는 사업가 '블레이크'는 죽은 아내를 그리워하며 과거에 그녀를 처음 만났던 프랑스의 한 저택으로 떠난다. 하지만 저택의 주인 '보빌리에 부인'은 4년 전 남편이 죽은 이후로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저택에 머물기 위해 집사로 위장한 '블레이크'는 서툰 불어 실력과 사려 깊은 마음씨로 꽁꽁 얼어붙은 저택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