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빌딩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유리를 닦는 청소부, 무거운 보따리를 자유자재로 이고 다니는 할머니, 아무도 모르게 거대한 도심 속에 평화를 유지하는 도인들이 살고 있다.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자신의 기를 갈고 닦은 생활 도인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루어지는 이들의 활약이 세상을 평화롭게 이끌고 있다는데......
1년 전, 단 하나뿐인 아들을 잃은 뒤 복수를 위해 나선 한 남자 갑작스런 차 고장으로 거리 한복판에 갇힌 위기의 커플 가장 안전하다고 믿었던 집에서 무장 집단들에게 끌려 나온 모녀 오직 재미를 위해 도시를 접수한 가면을 쓴 무리들 법의 통제는 사라지고, 살인이 허락된 단 12시간 지금, 당신도 ‘퍼지데이’에 동참하라!
그 어떤 누구도 스타로 만들어 줄 수 있는 뛰어난 언변과 지략을 갖춘 뉴욕 최고의 홍보맨 '올리'(벤 애플렉).. 그는 모든 일에 승승장구하며 돈과 명예 그리고 사랑스런 아내까지도 가진 불행과는 어울리지 않는 남자였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인생을 일순간에 뒤집은 사건이 있었으니 바로 딸 '거티'(라켈 카스트로)의 탄생.. 평소 ...
1908년 함경북도 신아산에서 안중근이 이끄는 독립군들은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둔다.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은 만국공법에 따라 전쟁포로인 일본인들을 풀어주게 되고, 이 사건으로 인해 독립군 사이에서는 안중근에 대한 의심과 함께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 1년 후, 블라디보스토크에는 안중근을 비롯해 우덕순, 김상현, ...
기억하는가?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한 그때 그 소년들을! 누적 관중 1억 명, 연 관중 700만 명, 사회인야구인 50만 명… 1982년 출범해 명실상부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한국 프로야구! 그해 여름, 잠실야구장을 내달리던 이름 없는 야구소년들이 있었다. “반짝이던 햇빛, 코끝을 스치던 바람, 그 순간을 아직도 ...
과거의 잔혹한 연쇄 살인 사건의 비밀을 간직한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 섣달 그믐날, 일곱명의 친구들과 동생을 찾는 배낭 여행객이 산 속의 황량한 스키 오두막에 우연히 모이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살인에 중독된 일가족이 꾸민 함정이다. 이들은 사람 가죽으로 만든 기괴한 가면의 살인마들과 죽고 죽이는 혈투를 벌이게 된다.
도시에서 생활하다 쫓기듯 고향인 코모리로 돌아온 이치코. 시내로 나가려면 한시간 이상이 걸리는 작은 숲 속 같은 그 곳에서 자급자족하며 농촌 생활을 시작한다. 직접 농사지은 작물들과 채소, 그리고 제철마다 풍족하게 선물해주는 자연의 선물로 매일 정성껏 식사를 준비한다. 음식을 먹으며 음식과 얽힌 엄마와의 추억을 문득 떠올리는 ...
작가를 꿈꾸는 쌍둥이 자매 준과 제니퍼는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을 거부한 채, 그들만의 세계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고립된 생활을 하던 쌍둥이 자매는 영감을 위해 바깥 세상으로 나가고, 일탈은 곧 반사회적인 범죄로 이어진다.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쌍둥이 자매의 일기, 소설, 시를 직접 인용하여 기괴한 ...
쓰가루시 북쪽 지방에 사는 여고생 이토는 취미로 쓰가루 샤미센을 연주한다. 샤미센을 독학해 고수가 된, 돌아가신 어머니로부터 배운 것이다. 이토는 음악을 연주해 자신을 표현하면서 점점 말수가 적어지는데 강한 쓰가루 사투리가 부끄럽기 때문이다. 친구가 별로 없는 수줍은 성격이지만, 마음 속으로는 메이드 카페에서 일하고 싶은 과감한 ...
도시에서 불현듯 고향인 코모리로 돌아온 이치코는 낯익은 필체의 편지를 받는다. 바로 몇 년 전 갑자기 사라졌던 엄마가 보내온 것. 편지를 읽고 난 후에도 한참 동안 자신이 무엇으로부터 도망쳐 온 것인지 계속 모른 척 하던 이치코는 어느 날 문득, 엄마는 왜 떠났는지 그리고 자신은 왜 고향으로 오게 되었는지 어렴풋이 깨닫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