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통을 캐리어처럼 끌고 호흡기를 생명줄처럼 차고 있는 헤이즐. 집에 틀어박혀 리얼리티 쇼나 보며 하루를 축내는 자신을 걱정하는 가족에게 등 떠밀려 어쩔 수 없이 참석한 암 환자 모임에서 꽃미소가 매력적인 어거스터스를 만난다. 담배를 입에 물었지만 불은 붙이지 않는 ‘상징적인 행동’으로 헤이즐의 맹비난을 재치있게 받아넘긴 ...
팬데믹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 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카밀은 졸업을 앞두고 친구들과 추억을 남기기 위해 파티를 열기로 한다. 대기업 사장인 아버지와 새엄마 사이에서 갈등하던 카밀은 친구들과 함께 약을 구해 해변에 있는 가족의 별장인 성으로 떠나고, 친구들은 각자의 여정을 거쳐 속속들이 성으로 도착한다. 한편, 개기일식이 있던 날 ...
1890년 7월 27일. 한 남자가 황혼이 지는 프랑스의 작은 시골마을 오베르의 중심가에서 쓰러졌다. 수척한 남자는 총상으로 피가 흐르는 배를 움켜쥐고 있었다. 그는 당시에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재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였다. 고흐의 비극적인 죽음은 널리 알려져 있으나, 왜 그가 총상을 입었는지는 미스터리로 ...
깊은 눈, 오뚝한 코, 짙은 쌍꺼풀, 수북한 털을 가진 7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일본의 소수민족 아이누. 민족 특유의 전통적 생활관습을 지키고자 했던 아이누의 신념과는 달리 일본 정부는 수년간 억압하고 핍박하며 그들의 존재를 부정했지만, 현재까지 약 2만 여명의 아이누가 홋카이도에 살고 있다. 한편, 미나를 중심으로 젊은 아이누들은 ...
가족과 떨어진 채 지내던 현직 군인 마르쿠스(매즈 미켈슨)는 열차 사고로 갑작스럽게 아내를 잃고 실의에 빠져있던 중, 아내의 죽음에 얽힌 사고가 계획된 범죄였음을 알게 된다. 분노가 폭발한 마르쿠스는 범인들을 뒤쫓아 목숨을 건 추격전을 시작하고 자신만의 잔혹한 정의로 그들을 심판하기로 하는데…
세 남자의 운명을 뒤바꾼 악몽같은 사건! 지미 마컴(숀 펜), 데이브 보일(팀 로빈스), 숀 디바인(케빈 베이컨)은 미국 보스턴의 허름한 동네에서 함께 자란 절친한 친구이다. 어느날, 정체모를 남자들에게 데이브가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은 그들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꿔놓는다. 그 날의 사건을 잊으려는 듯, 서로를 멀리하던 ...
어렸을 때부터 친했던 친구들인 레니, 라몬소프, 맥켄지, 히긴스. 여름을 맞아 이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한때 자신들이 겁 없이 무모한 짓을 했던 곳을 찾아간다. 하지만 접근 금지 구역인 그곳에는 과거의 자신들처럼 젊은 대학생들이 한창 파티를 즐기고 있다. 대학생들은 이들을 불청객 취급을 하고 쫓아낸다. 수치스러운 모습으로 쫓겨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