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받기 싫어 마음을 못 주는 남자 준호. 가진 건 마음 하나뿐인 여자 은지. 준호는 새로 일하게 된 잡지사에서 은지를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다. 준호는 은지에게 책임도, 의무도 없는 자유연애를 제안하지만, 따뜻하고 낙천적인 은지에게 점점 깊어지는 본인의 마음을 깨닫기 시작 하는데…
10대 시절 우연히 가진 성관계로 임신까지 했던 보노미야 미키는 사산 후 코치의 산간 마을에서 세상을 등진 채 41살이 되도록 혼자 살아간다. 마을 사람들은 이누가미(개귀신) 가문의 일족인 그녀를 두려워한다. 그러던 어느 날, 초등학교 교사로 발령받은 누타하라 아키라가 마을에 들어온다. 미야와 아키라는 서로에게 끌리고, 곧 깊은 ...
20세기 초, 파리. 일본에서 건너온 두 소녀가 그곳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한 사람은, '남편을 내조하는 좋은 아내'가 되길 기대받으면서도 화가를 꿈꾸는 소녀 후지코. 또 한 사람은, 무가(武家) 집안에서 태어나 나기나타의 명수이지만 발레에 마음을 빼앗긴 소녀 치즈루. 어느 날, 곤란한 일에 휘말린 후지코를 치즈루가 우연히 ...
무엇이든, 마음 먹은대로, 원하는 것을 이룰수 있는 아름다운 요술쟁이 이자벨, 하지만 그녀는 손짓하나로 사람의 마음까지 좌지우지 하는 요술쟁이의 삶은 가짜 인생이라며 평범한 인간의 모습으로 살 것임을 선포한다. 완전 보통 남자와 진짜 진짜 사랑에 빠지는 것이 소원인 그녀에게 뜻밖에 기회가 찾아오는데 TV 시트콤 여자 주인공, ...
한때 배우로 일했던 상원(김민희)은 지금 선배 정수(송선미)의 거처에 머무르는 중이다. 어느 오후, 배우가 되고 싶다는 여자가 찾아와 상원의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 시인 홍의주(기주봉)는 심장이 안 좋아져서 술 담배를 끊은 상태다. 젊은 감독이 시인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해 그의 집에 와 있다. 마침 시인을 동경해온 한 ...
돈 존(조셉 고든 레빗)은 늘씬한 미녀들과 원 나이트 섹스를 즐기지만 늘 부족함을 느낀다. 돈 존은 포르노 속의 과감한 포즈와 남성 편의적인 섹스를 욕망하지만 실제 여성들은 배려를 원하고 지루하기 짝이 없는 체위만을 고집한다. 그래서 그는 한번 잔 여자와는 절대로 연락하지 않고 새로운 여자, 새로운 자극을 찾아 밤마다 헤맨다. ...
항상 후보신세로 '벤치만 따뜻하게 데우며'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 살아온 세 남자. 이제 더 이상은 이렇게 살지 않을 것이라고 결심한다. 그들 셋이 우연히 도와주게 된 소년 넬슨의 아버지 멜의 도움으로 그들은 리틀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팀에 맞서 싸울 준비를 위해 혹독한 훈련에 돌입한다.
시간이 멈춘 어느 인천의 어느 섬마을에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젊은 소설 작가(혁)가 마지막 유작을 쓰기 위해 작은 펜션에 도착한다. 혁은 그곳에서 1년 전에 세상을 떠난 약혼녀(미주)의 얼굴을 다시 보게 된다. 그러나 알고 보니 그녀의 이름은 '란'으로 섬마을 티켓 다방에서 불행한 삶을 살고 있었다. 혁의 삶이 얼마 남지 ...
가상의 가수 릴리 슈슈의 노래를 너무나 사랑하는 열네 살 소년 유이치. 그러나 그의 중학교 생활은 끔찍하기만 하다. 단짝 친구였던 반 아이들의 리더가 된 후 자신을 이지메시킨다. 한밤중에 불려나가 그들 앞에서 자위를 하거나 원조교제를 하고 있는 여학생의 일거수일투족도 감시해야 하며, 심지어 첫사랑 쿠노 역시 이지메를 당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