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극장은 1933년 조선인이 세운 호남지역 최초의 극장으로, 1935년 개관하여 현재까지 같은 자리에서 영화를 상영 중인 단관극장이다. 음악인 최고은이 바라 본 광주스러움을 나누고자 초대한 일곱 뮤지션이 광주극장에 방문하여 각자의 '버텨내고 존재하기'에 대해 말하고 노래한다. 더불어 1990년대부터 오늘까지 광주극장의 손간판을 ...
유명 작가 ‘윌리엄’(그렉 키니어)은 전 부인 ‘에리카’(제니퍼 코넬리)와의 이혼 후에도 그녀를 포기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과 새롭게 시작한 그녀의 집에 찾아가 먼발치에서 훔쳐본다. 한편, 젊은 나이에 자신이 쓴 글이 책으로 출간될 만큼 재능과 열정을 가졌지만 정작 사랑에 있어서는 냉소적인 첫째 딸 ‘사만다’(릴리 콜린스). ...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 작전. 오마하 해변에 대기하고 있던 병사들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긴장된 상황에 두려움을 감출 수 없다. 노르망디 해변을 응시하는 밀러 대위와 가장 어려운 임무를 수행해야할 두려움에 지친 그의 대원들.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하지만 3형제가 전사하고 적진에서 실종된 ...
1965년 인도네시아, 쿠데타 당시 군은 ‘반공’을 명분으로 100만 명이 넘는 공산주의자, 지식인, 중국인들을 비밀리에 살해했다. 40년의 세월이 흐른 현재, 대학살을 주도한 암살단의 주범 '안와르 콩고’는 국민영웅으로 추대 받으며 호화스런 생활을 누리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들의 ‘위대한’ 살인의 업적을 영화로 만들자는 ...
말썽꾸러기 세 남매 뒤치다꺼리하랴, 도시에서 놀러 온 조카들 돌보랴, 농장 지키랴, 할 일이 산더미인 ‘미세스 그린’(메기 질렌할) 앞에 내니 맥피가 등장한다. 평범한 유모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놀라운 마법사인 그녀! 내니 맥피가 지팡이만 한 번 내리치면 다투던 아이들은 싸움을 멈추고, 사촌과 침대를 나눠 쓰지 않으려는 아이도 ...
종로 일대에서 노인들을 상대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65세의 ‘박카스 할머니’ 소영. 노인들 사이에서는 ‘죽여주게 잘 하는’ 여자로 입 소문을 얻으며 박카스들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 트랜스젠더인 집주인 티나, 장애를 가진 가난한 성인 피규어 작가 도훈, 성병 치료 차 들른 병원에서 만나 무작정 데려온 코피노 소년 민호 등 이웃들과 ...
태희는 혼자 백패킹을 떠난다. 산 정상에 올라 하룻밤을 묵으려고 했다. 그러나 보현을 만나고 왠지 모르는 위협을 느껴 한밤중에 산에서 내려오게 된다. 내려오는 길에 아영과 희순을 만나게 되고 다시 산을 올라 하루를 묵게 된다. 보현은 아영과 희순을 만나지만 어딘가 냉랭한 기운이 감돈다. 이상한 느낌이지만 크게 신경을 쓸 일은 ...
1971년 뉴욕, 블랙팬더 소속의 열혈 활동가인 아페니(다나이 구리라)는 훗날 투팍으로 불릴 아이를 낳는다. 어린 시절부터 당당하게 살라는 어머니의 말을 들으며 자란 투팍(드미트리어스 십 주니어)은 셰익스피어와 음악에 관심이 많은 청년이었지만 가난과 흑인에 대한 사회 편견은 그를 결국 마약과 폭력의 세계로 밀어넣는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