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해변의 한 리조트. 시대의 종말에 관한 어느 판타지 영화의 촬영이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영화 제작진 가운데 배우와 감독을 맡은 두 여자는 연인 관계로, 각각 종말과 유희를 상징한다. 여기, 이들의 관계는 지금 최후를 맞이하려 하고 있다. (2019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1940년 제2차 세계대전 시기, '천재'라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체스 플레이어 '디에고'는 어느 날 스파이 누명을 쓴 채 프랑스를 점령한 독일군들에게 붙잡힌다. 하루하루 다양한 죄목으로 죽어나가는 이들을 보며 감옥 속에서 점차 생의 의지조차 꺾여가던 '디에고'.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앞에 독일군 '메이어' 대령이 나타나고, '체스 ...
영화과 학생 옥희는 자신이 사귀었던 한 젊은 남자와 한 나이 든 남자에 대한 영화를 만들었다. 아차산이란 곳에 만 일 년을 사이에 두고 각 남자와 한 번씩 찾아왔던 경험을 영화적으로 구성해본 것이다: 그 산에서 각기 다른 두 남자와의 경험을 공간별로 짝을 지어놓고 보여준다. 주차장, 산 입구, 정자 앞, 화장실, 목조 다리 앞, ...
부그(마틴 로렌스)는 400kg가 넘는 엄청난 덩치와는 달리 산악관리인 베스가 키우는 바람에 야성을 잊어버린 귀차니스트 야생곰. TV와 쿠키를 좋아하고 안락한 생활에 젖어있던 부그는 우연히 포악한 사냥꾼 쇼(게리 시니즈)에게 잡혀 사경을 헤매던 사슴 엘리엇(애쉬톤 커쳐)을 구해주면서 상상도 못했던 모험에 동참하게 된다. 집보다 ...
산타 페 1105번지4층, H호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화한 채 컴퓨터로 모든 생활을 해결하는 웹 디자이너 마틴.
오늘도 그의 곁을 지키는 건 7년 전 헤어진 여자친구의 강아지 수수 뿐이다.
마틴에게 온라인 채팅은 일상처럼 익숙하지만, 낯선 이와의 데이트는 어색하고 불편하기만 하다. 산타 페 1183번지8층, G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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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낙서가 사라져 붕괴 위기에 처한 낙서왕국은 낙서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지구 침공을 시작한다. 낙서왕국의 위험한 작전을 막기 위해 지상의 용사로 선택 받은 짱구는 그림에 생명을 불어넣는 ‘미라클 크레용’을 얻게 된다. 쓰윽 쓰윽~ 그려 그려~! 짱구가 미라클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리자 브리프, 가짜 이슬이 누나, 부리부리 ...
전직 기자 지금은 백수인 ‘프레드 플라스키’(세스 로건)는 20년 만에 첫사랑 베이비시터 ‘샬롯 필드’(샤를리즈 테론)와 재회한다. 그런데 그녀가!? 미 최연소 국무 장관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인 ‘샬롯’이 바로 베이비시터 그녀라는 것은 믿기지 않지만 실화이다. 인생에 공통점이라고는 1도 없는 두 사람. ...
탈옥에 성공한 레벨이 다른 악동 ‘이고르’. FLEX한 삶을 살고 싶어서 ‘원샷 원킬’ 마약 범죄에 뛰어든다! 그런데 러시아 연방보안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처 계산하지 못한 천하의 ‘이고르’! 그렇지만 당황도 잠시, FLEX한 삶을 포기하지 못한 ‘이고르’는 의미심장한 미소와 함께 죽음의 질주를 벌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