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문예에 당선됐다가 표절 시비에 휘말려 도색소설을 쓰고 있는 '나(문성근)'에게 어느 날 '바지입은 여자(정선경)'가 찾아온다. 미니 스커트 중독증에 세계적인 엉덩이를 가지고 있는 그녀는 소설과 똑같은 꿈을 꾸었다는 이유로 동거를 시작하고 '나'는 차츰 그녀에게 지배된다. '나'의 친구 '은행원(여균동)'은 부양가족이 8명이나 ...
보물사냥꾼인 핀(매튜 매커너히)과 재벌의 호화선박에서 일하는 테스(케이트 허드슨)는 모든 연인이 그러했듯 한때는 열렬히 사랑했지만 이젠 단 1초라도 빨리 헤어지고 싶어 안달이 난 결별 위기의 커플. 어느 날, 언제나처럼 바다 속을 헤매며 보물을 찾아 다니던 핀이 전설로만 전해지던 ‘바다 속 어딘가 잠자고 있는 18세기 스페인 ...
원래 마의 황무지는 나훔 가드너라는 농부의 땅이었는데, 어느 날 나훔의 밭 한가운데에 운석이 떨어졌다. 이 운석은 어떤 수용액에도 녹지 않았고, 가만히 놔두면 열을 내면서 증발하여 사라졌다. 분광 스펙트럼을 분석한 결과 지구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색채(Color)'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후 나훔의 밭은 완전히 못 쓰게 ...
애머슨(존 쿠삭)은 불명예스러운 블랙 현장요원으로, 외딴 지역의 요새와도 같은 CIA 방송국에서 일하는 암호전문가 캐서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어느 날 정체불명의 암살자들의 습격을 받게 되고, 적들을 피해 방송국 안으로 대피하지만 구조 요청을 위해 전화를 건 애머슨에게 충격적인 명령이 하달된다. “장소 보안, ...
두 편의 영화가 모두 실패한 감독 아성(장국영)은 애인 메이(막문위)에게 얹혀 사는 신세다. 간신히 일거리를 얻지만 3류 에로 영화를 찍기에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그러나 언제까지 놀고 먹을 수는 없는 일. 결심하고 촬영에 나선 아성은 사사건건 문제를 일으킨다. '예술'을 하려는 아성은 '장사'를 하려는 제작자와 궁합이 맞지 ...
불법체류자와 밀입국자의 적발을 일상으로 살아가는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 '동진'. 가족과 직장동료 모두와 이렇다 할 관계를 맺지 못한 채 외로운 일상을 살아가던 '동진'은 어느 날 노래방에서 만난 조선족 도우미 '연화'에게 호감을 품게 된다. 그러던 중 탈북한 조카 '순복'을 데리고 있다는 갑작스런 브로커의 전화 한 통에 혼란에 ...
1923년 9월1일, 관동대지진 직후 일본 정부는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키려 한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려 계엄령을 내리고, 무고한 조선인을 무참하게 학살하기 시작했다. 인류 역사에 유례를 볼 수 없는 반인류적인 범죄이자 제노사이드인 학살 사건, 그리고 101년간 이 사실을 인정하지 않은 일본.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스기오 ...
쉬 루이닝은 유명하고 실력 있는 최면술사이다. 어느 날 새로운 환자 렌이 찾아오고 그녀를 진료하면서 알게 된 그녀의 문제는 그의 커리어에서 처음 겪을 정도로 대단히 복잡했다. 모든 기술을 다 해봐도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없었지만 자신이 그녀의 함정에 빠졌다는 것은 알게 된다. 중국 인기배우 서쟁과 막문위의 열연이 빛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