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까지 앞으로 3개월. 신혼집의 입주 일까지 임시로 머물 곳을 찾던 예비신부 예림은 시세보다 싼 원룸맨션에 입주하게 되는데, 편의시설까지 완벽하게 갖춰진 신축건물 『로즈빌』에는 한가지 불편함이 도사리고 있었으니, 남성 방문객은 절대 금지하는 여성 전용 맨션이였던 것. 당장 이삿짐을 옮기는 것부터, 보일러가 고장 나도, ...
지긋지긋한 생활에서 벗어나 한탕만을 노리는 우체국 운전사 ‘메로니’ 가난의 늪에 허덕이며 아득바득 성질을 죽이며 사는 집배원 ‘자고’ 퇴물로 전락한 밑바닥 인생의 전직 복싱 선수 ‘니콜라’(a.k.a ‘울프’) 마지막 한탕을 노린 완전범죄를 계획한 그들은 서로 다른 속내를 숨긴 채 한배에 올라타게 되는데…
데이팅 어플을 통해 만나게 된 마틴(니콜라스 홀트)과 가비(라이아 코스타). 가벼운 만남으로 시작했지만 서로의 매력에 빠져 이내 새로운 연인이 된다. 하지만 사랑이 깊어질수록, 서로를 좀 더 알아갈수록 애증도 함께 깊어지고… 서로에게 몰두하던 마틴과 가비에게도 위기가 찾아온다. 너무 사랑하는데,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
떠난 연인과 함께 살던 집에서 그의 마지막 전화를 기다리는 여자. 드디어 전화가 울린다. 조심스럽게 대화가 오가고 그가 다시 돌아올 수 있기만을 바라며 여자는 행복했던 추억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사랑이 식은 남자는 그녀에게 이별을 고하고, 여자는 그의 대답을 받아들일 수 없다.
전직 야구선수 노마크, 무식하지만 무식하단 말을 제일 싫어하는 무대포, 음악이 없으면 심심한 가수 지망생 딴따라, 화가 지망생인 뻬인트. 이들 심심하고 할 일 없는 청춘 4명이 주유소를 털었다. 그것도 전에 털었던 주유소를. 왜? 그냥, 심심하니까. 경보기를 달자던 건빵 의 말을 무시하고 돈 밖에 모르던 사장 은 아르바이트 생들과 ...
어디에 내놔도 자랑스러운 아들을 둔 엄마 애란은 군 생활을 떠났던 아들 도훈에게 조현병이 발병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완벽했던 자신의 일상을 빼앗길까 두려운 애란은 아들의 병을 숨긴 채 살아가기로 결심하고 그러나, 순조로울 것만 같았던 그녀의 삶에 유일한 비밀을 알고 있는 경화가 나타나자 애란의 불안은 점점 광기로 변해가는데…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라는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 어느 날 유명 연예인이 연루된 마약 파티 사건을 눈치챈다. “불법 없이! 탈세 없이!” 이 바닥에서도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고 믿는 그는 오랫동안 알고지낸 범죄정보과 계장 ‘박기헌’에게 이 정보를 흘린다. 단순한 사건이라고 생각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