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처한 상황을 견딜 수 없어 과대망상증이란 병을 얻게된 만수. 치매에 걸린 엄마와 자살한 형이 남겨준 도박 빚. 이 모든 현실을 기억할 수 없는 정신병동에서의 하루하루가 그에겐 꿈 같은 나날들이다. 빈 종이에 자신이 서명만 하면 전세계 은행에서 통용되는 화폐가치를 지닌다고 믿는 만수. 그 말을 믿어주는 친구들, 그리고 ...
2014년 8월 11일. 할리우드의 명배우이자 코미디언인 로빈 윌리엄스가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했다. 특유의 익살스러운 연기로 관객을 울고 웃게 하며 꿈과 희망의 아이콘 같았던 배우였기에 전세계 영화 팬들은 충격이 더 컸다. 하지만 언론매체를 통해 알려진 무성한 소문과 다르게 그는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었다. 그가 바라던 ...
가장 순수한 형태의 체험적 영화로, 어미 돼지와 닭, 소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담는다. 감독은 담담한 흑백 화면으로 뛰어난 영상미를 구현하고, 농장에서 들리는 현장의 소리를 그대로 담아 관객을 "군다"의 세상으로 초대한다. 영화가 선사하는 이 마법 같은 체험 속에서, 영화 속의 동물들처럼 일상의 걸음을 잠시 멈추고 자연이 허락한 ...
평범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살인 청부업자인 '쥐'가 경찰에게 체포된다. 자유를 대가로 신분을 위장하고 마약 밀매 조직에 침투해 가짜 거래를 주선하는데, 여기서 예기치 않은 사건이 발생한다. 기타노 다케시 감독이 선사하는 진지한 야쿠자 액션과 이에 대한 자기 패러디 코미디로 구성된 2부작 영화. '쥐'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사랑이의 마음이 나를 웃음 짓게 했고 불안이의 걱정이 나를 나아가게 했어” 오랜 꿈이던 작가가 되기 위해 퇴사 후 공모전을 준비하기로 결심한 유미. 완벽한 글쓰기 일정을 만드는 ‘스케줄 세포’부터 글감을 찾기 위해 뛰어다니는 ‘작가 세포’와 허리띠를 졸라매는 ‘자린고비 세포’까지 모두가 유미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하지만 ...
2차대전, 작은 섬 동지도 부근. 미군 잠수함의 공격으로 전쟁포로 영국군 1,816명을 싣고 가던 일본의 수송선 ‘리스본 마루’는 침몰을 앞두게 된다. 침몰까지는 단 25시간. 일본군은 살아있는 모든 것을 죽이려는 수장 플랜을 가동한다. 그들의 삼엄한 감시를 피해 단 한 명이라도 더 구조하려는 동지도의 어민들. 그리고 섬 사람까지 ...
국제 해저 관측 프로그램으로 일환으로 심해를 탐사 중인 해저 탐험대는 정체 모를 거대 생물에게 공격을 당한다. 긴급 투입된 심해 구조 전문가 조나스(제이슨 스타뎀)는 그것이 200만년 전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메가로돈’임을 주장한다. 아무도 믿으려 하지 않지만, 조나스는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가장 거대한 포식자와 두 번째로 ...
1981년, ‘부림사건’의 변호인. 1988년, ‘청문회 스타’ 제13대 국회의원. 1998년, ‘오뚝이 인생’ 제15대 국회의원. 2002년, ‘꼴찌의 반란’ 대선후보 선출. 2003~2008년, 제16대 대한민국 대통령 재임. 2009년 5월 23일, 서거. 그로부터 10년- 바보 대통령 故 노무현, 그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
술만 마시면 첫사랑 얘기로 주정을 부리는 조기종영 전문 방송작가 지호. 애국가보다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방송국에서도 짤린 채 집에 돌아가던 어느 날, 차에 부딪치는 사고를 당한다. 사고를 낸 사람은 다름 아닌 10년 전 첫사랑 민우! 일생일대 다시 없을 기회를 놓칠 수 없는 지호는 기억을 잃은 “척” 연기를 시작하고, 얼떨결에 ...
결혼식에 초대받은 ‘프랭크’(키아누 리브스)와 ‘린지’(위노나 라이더). 하지만 알고 보니 프랭크는 신랑의 형, 린지는 신랑의 전 약혼자?! 남의 결혼식장에서 자꾸만 부딪치는 이들! 공항부터 시작해서 비행기 옆자리, 게다가 숙소까지 옆방!? 과연 이들의 티격태격의 끝은 어디인가? 티격태격하다 정든다고 했던가, 이들은 점점 서로에게 ...
하루가 멀다 하고 술에 취해 딸 시아를 때리기 일쑤인 남자 종구. 그가 사는 마을에서 아동 성폭행 범죄가 연쇄적으로 벌어진다. 그러던 어느 날 시아가 실종되었다가 다시 찾았지만 더 이상 접근조차 하지 못하게 하는 딸의 태도에 자신이 용의자라는 소문과 의심이 퍼져 나간다. 인생 밑바닥에 떨어진 종구는 딸을 향한 뒤늦은 후회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