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그날 이후, 집 밖으로 나서기 어려웠던 엄마들은 지나가듯 얘기한 ‘재밌겠다’ 한마디에 연극을 시작하게 된다. 그런데 이게 웬걸? 연기라는 뒤늦은 재능을 발견하고 열정을 불태운다. 그러나 새로운 연극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엄마들 사이의 질투와 갈등은 깊어지고 급기야 몇몇은 극단을 나가버리는데… 일곱 엄마들의 좌충우돌 연극 ...
모든 것이 금지로 휩싸인 대한민국의 1970년대. 대구 왜관의 기지촌 클럽, 어울리지도 않는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내키지 않는 컨츄리 음악을 연주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상규는 오랜만에 자신의 귀를 의심할 만큼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마주하게 된다. 그 기타의 주인공은 일명 까만 음악, 소울 음악에 꽂혀있는 기지촌 토박이 만식. ...
믿었던 사랑의 배신 후, 누명을 쓴 채 수감생활을 하던 수인. 어느 날 감옥에서 만난 상병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 탈출에 성공하고 복수를 감행하기 위해 나서지만 정작 복수할 대상이 눈 앞에서 사라지고 만다. 세상의 끝이라고 여겼던 그 곳, 나와 닮은 듯한 그녀가 자꾸 눈에 들어온다. 홀로 바닷가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미아. 오직 ...
에도 막부 시대 말, 사무라이의 통치가 막을 내리며 검의 시대도 저물고 있었다. 도박과 춘화에 능한 재능꾼이지만 도망자 신세였던 자객의 후손 ‘류’는 자신의 존재를 알아본 자객 ‘쓰다주쿠’에게 비밀 임무를 부여 받는다. 바로 에도 가와 혼인이 기약된 공주 ‘시즈’를 납치해 그녀를 무사히 고향에 돌려보내라는 것. 하지만 ...
어느 날 갑자기 사람의 감정을 갖게 된 공기인형 노조미. 바깥 세상이 궁금한 그녀는 주인 몰래 외출을 시작하고, 사람들의 모습을 따라하며 말과 행동을 배우기 시작한다. 우연히 찾게 된 비디오 가게에서 점원 준이치를 보고 한눈에 반하는 노조미는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는 문구를 보고 찾아온 사람으로 착각한 준이치로 인해 비디오 가게에서 ...
과학자 '조쉬'는 최근 발생하는 이상기후현상을 연구하던 중 사상 최악의 홍수와 함께 전세계가 바닷속으로 가라앉는 대재앙이 올 것을 예측한다. 하지만 누구도 '조쉬'의 예측을 믿어주지 않고 '조쉬'는 대홍수를 대비하기 위한 배를 만들겠다며 홀로 떠나버린다. 3년 후, 세계 각 곳에서 '조쉬'가 예견했던 대재앙의 징후들이 하나 둘 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