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수경과 딸 이정은 단둘이 살고 있지만 사이가 좋지 않다. 수경은 지나칠 정도로 다혈질인 데 반해 이정은 너무 느리고 소극적이다. 어느 날 다툼이 있고 난 뒤 수경의 차가 이정을 향해 돌진하는 일이 벌어지자, 이정은 엄마가 고의로 자신을 치려했다 생각하고, 이 일은 법정까지 간다.
비밀리에 운반하던 폭탄 제조물을 테러범들에게 빼앗긴 첩보국의 비밀요원 ‘이완(숀빈)’은 직위해제를 당하고 만다. 다음 날, 자신이 빼앗긴 폭탄이 런던 한 복판에서 터지자 첩보국은 어느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이에 ‘이완’의 상사였던 ‘샬롯’이 그에게 테러범들을 색출하라는 임무를 은밀하게 맡긴다. ‘이완’은 파트너를 ...
노르웨이의 탐험가 토르 헤이에르달. 그는 폴리네시아인이 동남 아시아에서 이주해 왔다는 종래의 학설에 의구심을 품게 되고, 대중들의 반대와 물 공포증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학설을 증명하기 위해 항해를 결심한다. 1947년 결국 그가 이끄는 콘-티키 호가 출항하며 전 세계가 흥분에 휩싸이게 되는데... 과연 위대한 항해의 운명은 어떻게 ...
착하지만 엉뚱한 태희, 예쁜 깍쟁이 혜주, 그림을 잘 그리는 지영, 명랑한 쌍둥이 비류와 온조는 단짝친구들. 늘 함께였던 그들이지만 스무 살이 되면서 길이 달라진다. 증권회사에 입사한 혜주는 성공한 커리어우먼의 야심을 키우고 미술에 재능이 있는 지영은 유학을 꿈꾼다. 한편 태희는 봉사활동에서 알게 된 뇌성마비 시인을 좋아하는데...
전 세계적으로 대기 중에 이상한 소리들이 울려 퍼지고, 각지의 도시들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공중에서 포착된다. 한편, 로레인이 이끄는 UFO 연구팀은 탐사 도중 미지의 존재와 마주하게 되고, 그들이 지구를 공격하는 이유를 알아내려고 하지만 오히려 점점 더 위험한 곳으로 이끌려간다.
맹인 퇴역장교 프랭크(알 파치노)는 무의미한 인생을 견디지 못해 화려한 자살여행을 떠나려 한다. 모범생 찰리(크리스 오도넬)는 우연히 프랭크를 돌보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고, 어쩌다 프랭크의 여행에 동행하게 된다. 프랭크는 앞이 보이지 않지만 향기만으로 여인의 모든 것을 맞추며 한 식당에서 처음 만난 아가씨와 멋지게 탱고를 ...
세월호 참사 10년, 진실을 향한 우리의 뜨거웠던 열망이 무색하게 아직도 침몰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책임자들은 유유히 풀려났다. 이렇게 힘든 일일까? 의문의 해답을 얻기 위해 전문가들과 당시 목격자들을 만났다. 그렇게 해석하니 10년간 정치·외교적인 이유도 왠지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여기까지다. 이후는 또 다른 ...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사는 연극연출가 케이든. 교외에서 지역 극장을 운영하는 그의 삶은 황량해 보인다. 화가인 아내 아델은 자신의 경력을 쌓고자 어린 딸 올리브를 데리고 그를 떠나버린다. 묘하게 솔직해서 마음이 끌리는 극장직원 헤이즐과의 새로운 관계는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끝나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인생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