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에 사는 올파에겐 네 딸이 있다. 어느 날 첫째와 둘째 딸이 사라진다. 가출한 10대의 두 소녀는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기 위해 리비아로 떠났다. 이 일은 실제 2015년 튀니지에서 일어난 일로, <포 도터스>는 올파 가족의 이 비극을 복기하는 다큐멘터리다. 다큐멘터리로서 영화의 특이점은 재연 드라마의 방식을 통해 가족의 ...
한 때 잘 나가던 성악가였지만 지금은 촌구석 예고의 음악 선생인 상진(한석규). 싸늘한 교육열, 까칠함만 충만한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미션이 떨어진다. 천부적 노래 실력을 지녔으나, 일찍이 주먹세계에 입문한 건달 장호(이제훈)를 가르쳐 콩쿨에서 입상 하라는 것. 전학 첫날 검은 승용차에 어깨들까지 대동하고 나타난 것도 모자라, ...
신원조차 확인할 수 없는 불법체류자들, 이들은 떠돌이 생활을 하며, 하루하루 일자리를 구한다. 어느 날, 세상 물정 모르는 부잣집 주인의 제안에 높은 보수를 약속한 채 대저택으로 향하고, 지나치게 상냥하던 저택의 주인이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 결국 전기울타리로 사방이 막힌 대저택에 갇히게 되는데... 신분을 증명할 수 없는 ...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일러스트 작가 올리버(이완 맥그리거)는 자신의 작품과는 다른 평범하고 소소한 삶을 지향하며 살지만 어느 날 45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낸 아버지 할(크리스토퍼 플러머)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 남은 인생을 솔직하게 살겠다며 75살의 나이에 커밍 아웃을 선언한다. 그 날 이후 어느 때보다 에너지 넘치는 게이 ...
1892년, 블로커는 남북전쟁 이후, 서부 개척시대 미군의 베테랑 지휘관이다. 미합중국이 서부에 대한 지배권을 넓혀가는 과정에서 아메리카 원주민들과 수많은 전투를 벌인다. 미군에 블로커가 있었다면, 아메리카 원주민에게는 옐로 호크 추장이 있었다. 그는 샤이엔 족의 부족장이자 뛰어난 전사였다. 그러나 결국 고향에서 쫓겨났을 뿐 ...
에지 시(Edge City). 은행에서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던 평범한 은행원 스탠리. 어느날 그는 우연한 기회로 고대 시대의 유물인 마스크를 발견한다. 그런데 이 마스크는 아주 신비로운 힘을 가지고 있다. 스탠리가 마스크를 쓰면 초인적인 힘을 가진 불사신이 된다. 스탠리는 나이트클럽 가수인 티나를 사랑하지만 그녀는 악당 ...
1997년 IMF의 후폭풍을 피하지 못한 국희와 가족들은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다. 낯선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한인 상인회의 권력을 쥔 박병장 밑에서 일을 시작한 국희. 성실함으로 박병장의 눈에 띈 국희는 박병장의 테스트로 의류 밀수 현장에 가담하게 되고, 콜롬비아 세관에게 걸릴 위기 상황 속에서 목숨 걸고 박병장의 ...
변호사 ‘키도’는 어느 날 의뢰인 ‘리에’로부터 그녀의 죽은 남편인 ‘다이스케’의 신원조사를 해달라는 기묘한 의뢰를 받는다. 사랑했던 남편이 불의의 사고로 떠난 후, 오랫동안 소원하게 지내던 ‘다이스케’의 형 ‘쿄이치’가 찾아와 영정을 보고는 “이 사람은 ‘다이스케’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 한 순간에 정체가 묘연해진 남자 ...
‘훌리오’는 평범하고 화복한 농촌 가정에서 자란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훌리오’의 유일한 고민은, 브라질의 여느 시골 청년들과 같이 앞으로 먹고 사는 문제였다. 그러던 어느 날. 도시에서 경찰 일을 하는 삼촌 ‘시세로’에게 일을 소개받은 ‘훌리오’는 경찰 제복을 입을 거란 꿈에 부푼 채 도시로 올라간다. 그러나 ‘시세로’에게 처음 ...